깊은 사색의 창고

새해첫날 독립기념관 뒷산 흑성산 일출을 보다

비룡승천 2014. 1. 1. 16:36

오랜만에 본 일출은 아름다웠다

하얀 지평선위로 떠오르는 해는  나를 가슴벅차게반겼다

 

지난해 지지난해 새해첫날 일출은 아쉽게 볼수없었다

눈이내리고 흐린 날씨로 붉은 태양을 볼수가 없었다

 

새해 첫날

5시 10분에 일어났다. 등산복을 입고 구기자차를 보온병에

만들어 넣고 사과를 깍아 배낭에 넣었다

 

물병에 미지근한 물은 넣어 배낭에 끼워넣고 독립기념관으로

향했다. 독립기념관앞 로터리에 수많은 차들이 정체되고

있었다. 5시 55분에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기념관 뒷산 흑성산으로

향했다.

 

호두과자점앞에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다. 흰 떡가락 그리고 호두과자를

나누어주고 있었다. 주는것을 받아서 길고긴 흑성산 등반을 시작했다

 

눈이 녹아 얼어서 미끌어지고 가파른 산골짜기를 걸어서 7시 20분

정상에 있는 흑성에 도착했다. 새해맞이 풍선과 태극기를 받아서

배낭에 매었다.

 

그렇게도 기다리던 태양은 7시 44분 용솟음치는 열정과 환희를 내보이며

동쪽 하늘에 솟아올랐다. 희망과 기쁨 그리고 새로운 한해에 대한 기대를

안고 갑오년은 밝아 올랐다.

 

내 열정, 사랑, 행복, 기쁨, 성공, 소망, 아름다움을 담아 올해는

성공과성취그리고 부유함을 이룰 것이다

 

하산하고 독립기념관 통일염원의 동산에서 떡국을 먹고 집으로 돌아와

청마의 해를 시작하게 된다